야구여왕2, 지금 누가 제일 인기 있을까?

그래서 지금 누가 제일 인기 있을까?

이 부분은 정확하게 구분해서 봐야 한다.

현재 《야구여왕2》에서 선수별 공식 인기투표 순위가 발표된 것은 아니다. 그래서 김온아 1위, 송아 2위, 장수영 3위처럼 임의로 순위를 만드는 것은 맞지 않다.

다만 방송 비중과 경기 활약, 시즌1부터 만들어진 캐릭터를 종합하면, 지금 가장 확실하게 자리 잡은 선수는 김온아·송아·장수영이라고 볼 수 있다. 시즌1 제작진도 이 세 사람을 투수 장수영, 타자 송아, ‘온타니’ 김온아로 소개하며 프로그램에서 새로 발견한 에이스로 평가했다.

여기에 기존 대중 인지도가 높은 김민지, 방송 캐릭터가 강한 정유인, 소프트볼 경험이 있는 아야카 등이 각자의 팬층을 만들고 있다. 시즌2에서는 신규 선수 5명이 이 구도에 도전하고 있다.

인기보다 더 재미있는 건, 실제 경기에서 판도가 바뀐다는 점이다. 《야구여왕2》는 단순한 예능 인기투표와 조금 다르다. 경기를 잘하면 분위기가 정말로 달라진다. 결정적인 홈런 하나, 중요한 삼진 하나, 몸을 날린 호수비 하나가 그날의 주인공을 만든다. 송아와 김온아가 연속 3점 홈런을 터뜨린 경기가 그 예다. 그래서 지금 인기 있는 선수가 시즌 끝까지 그대로일 거라고 장담하기도 어렵다.

시즌1의 재미가 다른 종목 선수들의 야구 성장기였다면, 시즌2는 다르다. 이미 야구를 어느 정도 하는 기존 선수가 있고, 308명을 뚫고 들어온 신입이 있다. 이제는 성장만 하는 게 아니라 경쟁해야 한다. 블랙퀸즈에는 승률 6할 목표도 걸려 있고, 일본·대만 여자야구팀을 상대하는 국제전도 있다. 시즌1보다 경기력 자체가 중요해진 이유다.

지금까지는 김온아, 송아, 장수영처럼 시즌1에서 캐릭터를 만든 선수가 유리하다. 하지만 시즌2가 끝날 때쯤에는 분위기가 꽤 달라져 있을 것 같다. 신입 가운데 누군가 결정적인 경기에서 살아나면, 관심은 금방 넘어간다. 김세현과 송민지는 기존 에이스와 출신 종목까지 겹쳐서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고, 박민서, 최혜빈, 김나영도 경기가 쌓일수록 캐릭터가 생길 수 있다.

결국 재미있는 건 누가 처음부터 유명했느냐가 아니다. 야구를 시작한 뒤 누가 시청자를 자기 편으로 만드느냐다. 시즌1에서는 김온아, 송아, 장수영 같은 새로운 스타가 나왔다. 시즌2에서는 누가 그 뒤를 이을지 보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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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2, 지금 제일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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